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지방 > 대전ㆍ충남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마라톤으로 ‘대한민국 한바퀴’ 최초 완주 도전

총 5200㎞…하루 평균 44㎞, 매주 금·토요일 80~100㎞씩 달려
1㎞당 1만원 기부…한국기록원에 최단시간 완주기록 등재 신청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2022-07-25 14:21 송고
코리아둘레길 60일차(완도~청해진해안로) 46.2km 를 뛰고 있는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 (맥키스컴퍼니 제공)© 뉴스1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64)이 하루 마라톤 풀코스(42.195㎞) 이상을 달리는 방식으로 ‘코리아둘레길+제주도’ 등 5200㎞를 최단시간 완주에 도전하고 있어 화제다.

25일 충청권 기반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최근 조 회장은 이 같은 자신의 도전을 한국기록원에 공식 기록 등재 신청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 해파랑길(750㎞)과 남파랑길(1470㎞) 코스를 각각 완주했으며 오는 29일부터 서해랑길(1800㎞)에 진입한다.

조 회장은 주중에 일을 하고 매주 금요일 새벽 차량으로 출발지로 이동한 뒤 하루 평균 44㎞, 매주 금·토요일 이틀간 80~100㎞씩 달렸다.

겨울과 봄, 여름을 거치면서 추위, 폭염, 심지어는 장대비가 쏟아질 때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지난 23일 현재 그가 달린 거리는 코리아둘레길은 물론 주변 섬들과 해안길을 포함해 2702㎞다.

조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조성한 코리아둘레길(4544㎞)은 물론 △제주도 둘레길(220㎞) △육지와 교량으로 연결된 주변 섬과 해안길(436㎞) 등 약 5200㎞를 완주하는 도전을 펼치고 있다.

조 회장은 자신이 완주할 모든 구간의 거리와 경로, 주요 거점 등이 표시된 모든 자료를 한국기록원 기록검증서비스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 회사는 물론 국민 모두가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60대 중반에 접어든 사람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발로 뛰며 건강을 얻고 자신감을 키웠다”며 “매주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목표했던 코스를 달리고 나면 보약을 먹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보약 값으로 1㎞당 1만원씩 적립하는 이유다. 그는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2020년 12월부터 적립금을 기부해왔다.

현재 5478만원을 모았으며 이중 4243만원을 장애인복지시설에 휠체어체중계, 전동하지운동기 등을 기증하는데 썼다.

한편 KRI 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 개인이나 단체, 기업들의 우수기록을 공식 최고기록으로 인증하고 도전자를 대신해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 등에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국내 최고기록 인증전문기관이다.


km503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