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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서빙은 기본" 첨단 로봇 세종시 상권에 투입된다

운반, 경비, 안내 등 기술력, 안전성 실증사업 추진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거점 스마트빌리지 보급·확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22-07-24 10:41 송고
제주 서귀포시 한 식당에서 KT의 AI 서빙로봇이 손님에게 음식을 나르고 있다.(자료사진) 2022.4.1/뉴스1 © News1 
제주 서귀포시 한 식당에서 KT의 AI 서빙로봇이 손님에게 음식을 나르고 있다.(자료사진) 2022.4.1/뉴스1 © News1 

세종시 나성동 상업지구에서 로봇이 서빙‧운반‧경비‧안내 등을 하는 첨단 로봇 서비스 실증 사업이 추진된다.

세종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에서 서비스로봇 실증 과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의 목적은 상가 밀집 지역 내 다기능 서비스 로봇 실증을 통해 첨단로봇 융합 서비스 기술력, 안전성 등을 실증하기 위한 것이다.

로봇이 실·내외 배송을 하거나, 경비 등 스마트 보안체계 구축하고 고객을 안내하며, 다중이용시설에 비대면 형태의 방역 지원을 하는 기술이다.
세종시, 세종테크노파크, 네이버클라우드와 트위니, 언맨드솔루션, 라스테크, 티큐에스코리아 등 지역 로봇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2025년까지 △로봇 제작·개조 △5G 특화망 기반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최적화 △상가 실내외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로봇 상용화와 세종형 로봇특화지구 육성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시는 연말까지 서빙, 운반 등 생활 물류 로봇, 경비 로봇, 안내 로봇 등이 제공하는 융합 서비스를 상가특화거리 등에서 단계적으로 실증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할 5G 특화망(이음5G)을 기반으로 로봇 센서·영상 정보를 실시간 수집·관제하는 통합원격관제시스템도 구축된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등 사회문제와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해결 수단으로 최근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로봇 서비스 운영모델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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