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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전주와 같은 32%…하락세 '멈춤'

긍정평가 하락세 6주만에…부정평가 7%p 상승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2-07-22 10:35 송고 | 2022-07-22 10:38 최종수정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7.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7.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지난주와 같은 3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이 22일 내놓은 7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000명 대상)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인 것으로 집계됐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 조사 결과와 동일해 하락세는 6주 만에 멈췄지만,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7%p 상승했다.

연령별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전주와 비교했을 때 60대(49%→45%)를 제외하고는 18~29세(44%→56%), 30대(56%→74%), 40대(71%→76%), 50대(64%→68%), 70대 이상(29%→35%) 등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같은 기간 27%에서 29%로 상승했고, '보수층' 응답자 중에서도 35%에서 38%로 상승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소통, 주관·소신(이상 7%)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이상 6%) △공정·정의·원칙,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5%) 등이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인사 24%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10%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 8%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 직무 태도(이상 5%)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1%p↑), 더불어민주당 33%(전주와 동일), 무당층 24%, 정의당 4%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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