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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가천대 등 5곳 바이오 인재 양성대학 선정…3년간 90억원 지원

국민대·부산대·성균관대·우석대 등 선정
3년 간 학교당 18억원 예산 지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2022-07-21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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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실무형 바이오 혁신인재를 양성할 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 대학은 가천대학교(디지털헬스케어·의료기기), 국민대학교(바이오의약품), 부산대학교(디지털헬스케어·의료기기), 성균관대학교(바이오의약품), 우석대학교(바이오의약품) 등이다.
이들 대학에는 차세대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융합교육과정 개설, 기업·연구기관 산학연계 프로그램 참여, 교육·인프라 구축 등의 경비지원이 이뤄진다. 학교당 지원액은 3년간 약 18억원(연 6억원 내외) 안팎이다.

이번 바이오 인재양성사업은 교육부와 산업부의 부처 협업형으로 추진된다. 14개 분야 대학특성화 전략 중 하나다. 산업부는 14개 분야 중 '차세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인재 양성사업' 등 7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 사업에 향후 3년간 약 11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 협동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매년 125명씩 신규 전문인력(특화 학위 부여)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지난 3월부터 공모를 진행했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에서는 바이오의약 분야 3개 대학(국민대, 성균관대, 우석대), 디지텔헬스·의료기기 분야 2개 대학(가천대, 부산대)을 선정했다.

이번 인재양성사업은 실제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기술을 고도화시킬 수 있도록 대학 이론교육에서부터 현장 핵심기술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현장실습도 병행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산업부는 2020년부터 시작한 바이오공정 부문 인력 양성을 포함해 8개 사업, 700여명 수준의 현재 인력양성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오는 2025년에는 연 3000명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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