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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터프 머더 이벤트(5km 백사장 달리기)가 오는 8월 13일 충남 보령 어드벤처 파크에서 열린다. (사진=터프머더 코리아 제공) © 뉴스1 |
백사장에 설치된 각종 장애물을 통과하는 이벤트성 게임인 '터프 머더'(Tough Mudder)가 한국에 상륙한다.
터프 머더 코리아는 20일, 다음달 13일 충청남도 보령의 특설 터프머더 어드벤처 파크에서 아시아 최초로 터프 머더 5K(km)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 미국에서 최초로 등장해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터프 머더는 19세 이상의 성인들이 5km 길이의 백사장에 설치된 구간별 장애물 넘기, 진흙 장애물 통과하기 등을 통해 협동심과 체력을 기르는 이벤트다.
터프 머더는 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장애물 극기 이벤트인 스파르탄 레이스에서 인수해 재런칭, 2021년의 경우 북미 지역에서 20번의 터프 머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터프 머더 5K(km) 이벤트로 향후 터프 머더 10K와 터프 머더 15K, 그리고 터프 머더 키즈 등의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를 위해 보령 어드벤처 파크에 에버레스트, 블락니스몬스터 등의 터프 머더 시그니처 장애물들을 설치했다. 또 머드 페스티벌존에서는 신나는 디제이의 공연에 맞춰 춤과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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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 머더 이벤트 참가자들이 장애물을 통과하는 모습. (사진=터프 머더 코리아 제공) © 뉴스1 |
한편 보령 해양머드엑스포 보령머드축제 체험존에 설치된 터프 머더 체험존은 지난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다음달 15일까지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체험존에서는 기존에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터프 머더의 시그니처 장애물들 중 블랙위도우와 웰스웡을 경험할 수 있다.
터프 머더 대회에서 5km 장애물을 모두 통과하면 시원한 맥주를 주고 기념 셔츠도 제공한다.
터프 머더 참가 티켓은 홈페이지(toughmudder.kr)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10인 이상 단체 할인과 기업 할인도 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