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보은 속리산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보은군 제공) © 뉴스1 |
'2022보은 속리산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가 17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마라토너 1000여명이 참가했다.
최재형 보은군수와 최부림 군의장 등의 시총을 시작으로 5㎞, 10㎞ 코스로 진행했다.
한여름 이색 마라톤대회로 유명한 이 대회에 참가하는 남성은 상의를 탈의해야 한다. 여성은 상의 반팔 티셔츠 또는 탱크탑을 입는다.
보은군마라톤협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대회 진행을 도왔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하는 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했다.군 관계자는 "산림 속을 달리며 천혜의 경관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다시 보은군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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