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내달 '5G 중간요금제' 출시…국민 통신비 부담 낮춘다

[과기정통부 업무보고] 어르신·청년층 맞춤 지원
전국 1만곳 무료 와이파이…디지털 AI 역량 강화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22-07-15 16:55 송고 | 2022-07-15 17:17 최종수정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 허브에서 열린 제11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마친 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안내로 실전형 사이버 훈련장을 방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 허브에서 열린 제11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마친 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안내로 실전형 사이버 훈련장을 방문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를 필두로 통신비 부담을 낮춘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도 강화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선 14일 사전브리핑을 개최해, 업무 보고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8월 중 이통3사와 함께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1일 과기정통부에 중간요금제 신고서를 제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15일 이내에 검토해 수리 여부를 결정한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어르신 전용 요금제, 청년층 데이터 지원 등의 방안도 마련한다.

이어 전국 공공장소 1만개소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확충하고 시내버스 와이파이 속도도 3배 개선한다. 농어촌 지역에도 초고속 인터넷망을 확대해 오는 2025년까지 1635개 마을에 추가 구축한다.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기 위해 AI 역량을 집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026년까지 총 3018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AI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내년에는 10대 분야 난제 해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체질 개선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민간 클라우드를 활성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구매 방식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고 지역 연계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범정부적 대응책도 마련한다. 우선 오는 8월 중에는 '디지털 국가전략'을 수립한다. 지난 6월부터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주재로 진행 중인 산학연 간담회를 토대로 마련된다.

관계부처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국민 체감 선도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g1@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