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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초중고 중 1/3은 석면학교…"대책 마련 돼야"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22-07-14 15:53 송고
14일 오전 10시30분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인천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인천시 학교 석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인천환경운동연합 제공)2022.7.1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14일 오전 10시30분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환경보건시민센터,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인천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인천시 학교 석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인천환경운동연합 제공)2022.7.1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 지역 전체 유초중고 가운데 1/3에 해당하는 학교들이 여전히 석면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이 환경보건시민센터,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와 함께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천 유초중고 968곳 중 280곳에 석면 건축물이 남아 있다. 

유치원 82곳, 초등학교 88곳, 중학교 52곳, 고등학교 43곳, 기타 3곳이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신규 사용이 전면 금지돼 있다.

윤예성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 학부모는 "인천 초중고 10개중 3~4개는 여전히 석면학교"라며 "석면 철거에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2027년까지 석면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감시 체계를 갖춰 철거 과정을 투명하게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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