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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건물주 꿈꿔"…이경규가 인정한 요상이 정체는 '자판기 오너'(종합)

'요즘것들이 수상해' 13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2-07-13 23:43 송고
KBS 2TV '요즘것들이 수상해' 캡처 © 뉴스1

야망 가득한 '요상이'가 등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요즘것들이 수상해'에서는 20대 건물주를 꿈꾼다는 25살 진다영씨가 요상이로 출격했다. 개그맨 이경규는 '자판기 오너' 요상이의 일상을 보고는 성공할 것 같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날 요상이는 "자판기를 3년째 운영 중인 진다영이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한창 바쁠 때는 자판기를 무려 15대가량 운영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수입에 대해서는 "성수기에 한창 벌 때는 대기업 과장 연봉 정도 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요상이의 일은 밤 늦게 시작됐다. 커다란 트럭에 음료를 가득 싣고 자판기가 있는 곳을 돌았다. 처음에는 경차로 일을 시작했다는 그는 "음료수가 무겁다 보니 경차로는 안돼서 트럭 운전을 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또 음료 한 박스가 40kg 정도 될 것이라며 생각보다 힘을 많이 써야 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홍진경은 "혼자 다 하는 거냐"라면서 놀라워했다.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공개됐다. 요상이는 3년 전 무역회사 경리로 일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일하는 내내 느꼈던 게 너무 수동적이었다. 혼자 진취적으로 해내는 일이 적성에 맞겠다 싶었는데 마침 코로나19 때문에 무급 휴가를 받았다. 그때 자판기 일이 있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자판기를 두려면 자릿세가 있다고도 알렸다. 요상이는 "보통 가게 사장님들에게 낸다"라며 "매출 퍼센트에 따라 내는 경우도 있고 월세도 있는데 사장님에 따라 다르다"라고 말했다. 

요상이는 밤새 일하다 아침이 되어서야 퇴근했다. 귀가하자마자 지폐, 동전 세는 기계로 수입을 정산해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꼭 성공할 것이라고 또 한번 다짐했다. "건물주 그리고 구단주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도 전했다. 

KBS 2TV '요즘것들이 수상해' 캡처 © 뉴스1

요상이는 일이 힘든데도 하는 이유를 묻자 "돈이 되니까"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꿈이 부자였다. 이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제가 행복하려면 자본력이 있어야 한다"라고도 강조했다. 

이경규는 요상이의 노력을 인정했다. "다영씨 같은 사람은 자판기가 아니라 다른 걸 해도 성공한다"라더니 딸 이예림을 언급하며 "예림아, 빨리 자판기 해라. 지금 자판기 시대야"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요상이는 "제 목표는 성공이다. 최종 종착지는 저와 주변 사람들이 행복한 게 아닐까 싶다. 뭐든 해보려고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는 유통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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