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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MZ세대 위한 스마트병원 모델 개발 시작

디지털 기반 MZ세대 산모 관리 프로그램 구축 목표
산모 맞춤형 온라인 교육·의료기관 간 진료 정보 교류·비대면 협진 추진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2-07-13 16:47 송고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수행기관 현판식© 연세의료원 제공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수행기관 현판식© 연세의료원 제공

연세의료원은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MZ세대 산모 맞춤형 전주기 관리 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6일 본원 내 중입자치료센터 2층에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수행기관 현판식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MZ세대 산모 맞춤형 전주기 관리 모델 구축 사업은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출산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과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려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

세브란스병원 진료혁신부원장 김용욱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사업을 총괄하며 레몬헬스케어, 인포마이닝, 헤론헬스정보시스템, 미즈메디병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1981~2005년생에 해당하는 MZ세대 산모는 경제활동을 많이 하는 연령대인 데다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온라인 교육을 선호하는 등 ICT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아 디지털의료를 시행하는 스마트병원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 동시에 분만병원 감소, 의료 자원의 지역 간 불균형, 산모 연령대가 높아지는 등 MZ세대 출산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부족한 실정이다.
연세의료원은 MZ세대 산모 맞춤형 전주기 관리 모델 구축 사업을 통해 △교육·관리 콘텐츠 제공과 같은 산모 맞춤형 교육·관리 시스템 구축 △모바일 앱 고도화로 비대면 협진과 안내 기능 구현 △1~3차, 지역 간 진료 연계로 기관 간 정보 교류 채널 마련 등에 나설 예정이다.

임준석 디지털헬스실장은 “모바일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접근성 높은 ICT 기기를 바탕으로 산모들이 교육 콘텐츠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한 출산을 돕겠다”며 “이번 사업으로 마련할 시스템을 시작으로 스마트병원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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