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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2명↑광주 기혼여성 절반은 '경단녀'…"취학과 밀접한 연관"

광주여성가족재단, 성별인구고용동향 제5호 발표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2022-07-08 17:17 송고
© News1 DB

자녀를 2명 이상 둔 광주 기혼여성 중 절반(46.2%)은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을 줄여 이르는 말)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8일 '광주지역 기혼여성(15~54세)의 고용 동향'을 주제로 성별인구고용동향 제5호를 발표했다.

이번 내용은 2021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원자료에서 광주지역 자료를 추출해 15~54세 기혼여성의 고용 동향을 파악한 결과다.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광주지역 기혼여성(15~54세)은 24만7000명으로 이중 취업자는 14만8000명이다.

취업자 중 18세 미만 자녀와 동거하는 여성 취업자는 8만3000명이다. 비취업자는 9만9000명, 경력단절여성은 4만5000명이다.

기혼여성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는 78.5%고 비임금근로자는 21.5%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2.3%, 임시·일용근로자 16.2%로 파악됐다.

지역 15~54세 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자녀연령이 높아질수록 늘어난다.

특히 자녀 수에 따른 경력단절 경험은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가 46.2%로 가장 많았다. 

자녀 연령별 경력단절 경험은 '7~12세'인 경우가 경력단절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자녀 취학이 여성의 경력단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경력단절 사유에 대한 답변은 △임신·출산(31.5%) △육아(17.3%) △결혼(14.4%) △자녀의 교육(7.5%) 순으로 조사됐다. 30~39세 여성은 '자녀의 교육'이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광주 지역 15~54세 기혼 여성취업자 중 18세 미만 자녀와 동거하는 여성취업자는 57.2%다.

종사 비율이 높은 상위 5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9.2%로 가장 높고 △교육 서비스업(14.3%) △도매 및 소매업(13.4%) △숙박 및 음식점업(11.3%) △제조업(10.8%) 순이다.

직업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31.7%) △사무 종사자(26.0%) △서비스 종사자(15.1%) △판매 종사자(11.5%) △단순노무 종사자(8.3%) 순이다.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가 15~54세 기혼여성의 삶을 이해하는 데이터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여성 노동 이슈에 주목하면서 지역 여성의 경력유지와 일·생활균형을 위한 정책발굴에 더욱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성별인구고용동향 제5호는 광주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에서 전문을 볼 수 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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