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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2명·부상 3명' 제주 한림항 어선 화재 4시간만에 초진

오전 10시17분 첫 신고 후 오후 2시쯤 불길 잡혀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오미란 기자, 오현지 기자 | 2022-07-07 15:24 송고 | 2022-07-07 15:29 최종수정
7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안에 정박 중이던 어선 3척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과 해경이 진화 작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이 화재로 3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 중이다. 2022.7.7/뉴스1
제주 한림항에 정박한 어선 3척에서 발생한 화재가 4시간만에 불길이 잡혔다.

7일 해경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안에 정박 중이던 어선 A호(29톤·근해채낚기·한림선적)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약 4시간만인 오후 2시10분쯤 초진이 완료됐다.

A호에서 시작된 불은 양 옆에 있던 B호(49톤·근해자망·한림선적)와 C호(39톤·근해자망·한림선적)로 번져 피해 어선은 모두 3척으로 늘었다.

불길은 조금씩 사그라들다가 오후 1시쯤 다시 확산해 소방관들의 애를 태우기도 했다.

피해 어선 3척 모두 화재에 취약한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고 2만리터 이상의 경유가 적재돼있었다.

A호와 B호, C호에는 각각 1만2000리터, 5000리터, 4400리터 등 경유 총 2만1400리터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화재로 A호에 있던 5명이 다치거나 실종됐다.

화재 직후 바다로 뛰어든 선원 3명(한국인 2명·인도네시아인 1명)은 해경이 구조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화상과 골절상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 3명과 함께 어선 안에 있었던 한국인 기관사 1명과 또 다른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의 행방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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