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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 결승골' 울산, 강원에 2-1 승리…전북과 다시 8점 차(종합)

포항은 성남에 4-1 역전승… 김천, 제주 4-0 대파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07-05 21:59 송고
5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2' 울산현대와 강원FC의 경기에서 울산 엄원상이 역전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2.7.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엄원상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FC를 꺾었다.

울산은 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2경기에서 1무1패로 다소 주춤하던 선두 울산은 이날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 13승4무3패(승점 43)를 기록했다. 아직 이번 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전북 현대(승점 35)와의 승점 차이를 다시 8점으로 벌렸다.

2연승으로 기세가 좋던 강원은 후반 막판 엄원상을 막지 못해 무너졌다. 강원은 5승6무9패(승점 21)로 10위다.

이날 울산은 다소 힘든 경기를 했다. 후반 중반까지 최용수 강원 감독이 구축한 '두 줄 수비'를 뚫지 못했다. 울산은 양 측면과 중앙을 부지런히 오가며 틈을 만들고자 했지만 강원이 임창우와 윤석영 등 베테랑 수비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균열이 생긴 건 후반 30분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레오나르도가 좁은 공간을 파고 들며 슈팅, 선제골을 넣었다. 긴 두드림 끝에 맛본 달콤함이었다. 

하지만 강원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수비에 집중하던 강원은 실점 후 라인을 올렸다. 이어 후반 39분 발샤가 조현우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세컨드볼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발샤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1-1로 경기가 끝난다면 울산은 전북으로부터 거센 추격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울산은 여기서 한 걸음을 더 달아났다. 후반 42분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타이밍을 빼앗는 슈팅으로 득점, 기어이 2-1을 만들었다.

엄원상의 결승골로 3경기 만에 거둔 승리를 거둔 전북은 전북의 추격으로부터 한숨을 돌렸다.

김승대(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FC의 맞대결에선 2경기 연속 멀티골을 넣은 김승대의 활약을 앞세운 포항이 성남FC를 4-1로 이겼다.

2연승을 내달린 포항은 9승6무5패(승점 33)를 기록했다. 최근 7경기 4승2무1패 상승세를 타고 있는 3위 포항은 전북(승점 35)과의 격차를 2점으로 좁혔다.

지난 라운드 울산전에서 시즌 첫 골과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부활을 알렸던 김승대는 이날도 2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첫 홈 승리에 도전했던 성남은 이번에도 실패, 안방서 11경기 연속 무승(4무7패)를 기록했다. 2승6무12패(승점 15)로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친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허용준, 김승대, 임상협을 동시에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포항은 후반 12분 박승욱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은 허용준의 헤딩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후반 20분 허용준이 비슷한 위치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승대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로도 포항은 성남의 양 측면을 집요하게 파고든 뒤 크로스를 통해 기회를 만들었다. 결국 후반 3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고영준이 올린 크로스를 김승대가 다시 마무리, 격차를 벌렸다. 포항은 후반 47분 역습 상황에서 임상협이 슈팅, 4-1로 완승을 거뒀다.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은 김천의 4-0 승리로 종료됐다.

이전 9경기에서 4무5패로 승리가 없던 김천은 10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이번 시즌 구단 최다골(4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김천은 5승7무8패(승점 22, 25골)를 기록, 강원(승점 22, 23골)에 다득점에서 앞서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근 4경기서 1무3패를 기록한 제주는 8승6무6패(승점 30)로 4위를 유지했다.

김천은 전반 16분 이영재의 시즌 1호골로 기분 좋게 앞서간 뒤 전반 44분 김지현의 추가골이 터지며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김천은 후반 35분 상대 수비수 김오규의 자책골과 후반 40분 터진 '조커' 명준재의 쐐기골을 묶어 4-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천 상무(한국프로축구연맹) © 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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