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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오연기 주무관 ‘우리말 겨루기’ 상금 학교에 기부

사비 더해 300만원 개교 70주년 기념 발전기금으로 전달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2022-07-05 15:33 송고
KBS의 대표적인 교양 프로그램인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해 본선까지 진출한 충남대 정보화본부 오연기 주무관이 상금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화제다. (충남대 제공)© 뉴스1
KBS의 대표적인 교양 프로그램인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해 본선까지 진출한 충남대 정보화본부 오연기 주무관이 상금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화제다. (충남대 제공)© 뉴스1

“아쉽게도 ‘우리말 달인’에 등극하지는 못했지만 ‘우리말 겨루기’ 방송에서 받은 상금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합니다.”

KBS의 대표적인 교양 프로그램인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해 본선까지 진출한 충남대 정보화본부 오연기 주무관이 상금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화제다.

5일 충남대에 따르면 오 주무관은 최근 KBS1 TV 대표적인 교양 프로그램인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지만 아쉽게 ‘우리말 달인’에 오르지는 못했다. 오 주무관의 출연분은 지난 4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됐다.

지난 1988년부터 약 34년간 충남대에서 재직한 오 주무관은 본선 녹화가 끝난 뒤 상금으로 받은 200만원과 사비를 더해 300만원을 개교 70주년 기념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오 주무관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충남대가 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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