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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아너스, 수술등중대진료 서비스 일원화…신뢰도 높인다

수의사는 진료에 집중…보호자 친화적 동물병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022-07-05 11:15 송고 | 2022-07-05 13:58 최종수정
수술등중대진료 수술동의사(벳아너스 제공) © 뉴스1
수술등중대진료 수술동의사(벳아너스 제공) © 뉴스1


아이엠디티가 운용하는 동물병원 얼라이언스 벳아너스(VET HONORS)는 전국 58개 회원병원에 수술 등 중대진료에 관한 사전설명과 서면동의에 관한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벳아너스 동물병원을 이용하는 보호자는 중대진료에 관한 일원화된 사전설명과 서면동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동물병원에서는 개정된 수의사법 시행규칙이 적용된다. 동물을 치료하기 위해 전신마취를 동반한 내부장기·뼈·관절에 대한 수술과 전신마취를 동반한 수혈을 할 경우 수의사는 사전에 설명해야 하고 보호자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

중대진료 시 사전설명이나 서면동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해당 동물병원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

수의사는 중대진료에 앞서 △동물에게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한 증상의 진단명 △수술의 필요성과 방법 및 내용 △수술에 따라 전형적으로 발생이 예상되는 후유증 또는 부작용 △수술 전후 동물소유자등이 준수해야 할 사항 등 내용을 보호자에게 구두로 설명하고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 해당 동의서는 1년간 보관해야 한다.

그동안 벳아너스는 현장에서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중대진료 TF팀을 구축해 회원병원에서 이뤄지는 주요 중대진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관한 자료를 만들어왔다.
벳아너스가 회원병원에 배포한 자료에는 97여종의 주요 질병별 수술 동의서와 함께 마취 동의서, CT/MRI 마취 및 조영제 투여 동의서, 수혈 동의서 등이 담겼다.

벳아너스 중대진료 TF장을 맡은 이현아 수의사는 "보호자에게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수행하는 벳아너스 회원병원에서 100%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설명자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수의사법 개정에 맞춰 수의사가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보호자 친화적인 동물병원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병원 중대진료 설명의무 안내문(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뉴스1
동물병원 중대진료 설명의무 안내문(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뉴스1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및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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