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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왜 출마 막나"→이언주 "좀 더 수업을"· 최민희 "특혜요구는 불공정"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7-05 04:21 송고 | 2022-07-05 07:32 최종수정
지난 4월 6일 당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故 이예람 중사 특검법’ 이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는 발언을 한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 News1 허경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당원 기간 부족으로 전당대회 출마가 좌절된 것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좀 더 경험을 쌓아라'는 주문이 여야 여성 정치인 입에서 나란히 나왔다.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박 전 위원장이 출마가 좌절되자 분노를 당 비대위와 이재명 의원 등에게 쏟아내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처음에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나타났을 때는 좀 신선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많이 나가신 것 같다"고 비판했다.

자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과 당의 결정을 비난하는 건 옳지 못하고 정당인의 자세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어 이 전 의원은 "사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0년 넘게 정치권에서 내공을 쌓은 사람이다"며 민주당에 들어온 지 6개월여밖에 되지 않는 박 전 위원장이 이 대표와 비교하는 건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치권에서 좀 더 수업을 쌓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박 전 위원장에게 권했다.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도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했다면 민주당 당헌당규(입당 6개월이 지나야 당직 선거·피선거권 보유)는 이해하고 있어야 되는데 (입당 6개월이 안 된 박 전 위원장 출마 선언은) 좀 경솔했던 것 같다"고 꼬집었다.

또 최 전 의원은 "예외를 인정해 달라고 하는 것 역시 청년 정치의 예쁜 모습은 아닌 것 같다"며 "특혜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청년들이 가장 분노하는 불공정이다"고 청년을 이용해 청년 정치인 박지현을 때렸다.

그러면서 "2년 후에 총선도 또 당대표 선거도 있다"며 "박 전 위원장은 그때까지 절차탁마하면서 좀 더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면 되지 않을까"라고 경험을 더 쌓고 돌아오라고 권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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