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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 '2022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대한민국 50대 브랜드 발표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22-07-04 13:33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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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들이 지난 2년 간의 펜데믹 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제10회 ‘Best Korea Brands 2022(이하 2022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와 함께 ‘HUMAN 본질을 파고드는 힘’ 전략을 발표했다.

2022년 인터브랜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총 가치는 180조 4,735억 원으로 작년 대비 13.6% 성장했다. 장기화되는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해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등 돌파구를 찾고 새로운 시장 법칙을 만들어내며 성장에 힘쓴 결과다.

2022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위와 2위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삼성전자(1위)의 브랜드 가치는 85조 1,4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1% 성장했으며, 현대자동차(2위)는 전년 대비 9.1% 상승한 17조 3,044억 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네이버(3위, 7조 223억 원), 기아(4위, 6조 9,443억 원), SK텔레콤(5위, 3조 5,175억 원)이 위치했다. 이들 최상위 5개 브랜드의 가치는 총 119조 9천억 원으로, 50대 브랜드 전체 가치의 약 66.5%를 차지했다.

22년 높은 성장률을 보인 브랜드들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괄목할 만한 실적을 이끌어냈다. 카카오(7위)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3조 4,166억 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3년 연속 가장 큰 폭의 성장률 상승을 이루어 낸 브랜드로 꼽혔다. 뒤이어 삼성전자(1위)는 전년 대비 23.1%의 성장률을 보이며 85조 1,497억 원을 기록해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 성장률을 보인 브랜드로 등극했다. 지난 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하이브(39위) 역시, 5,920억 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1% 증가해, 42위에서 39위로 3계단 상승을 보였다.

또한, Top 50에 야놀자(49위/3,779억 원)와 롯데케미칼(50위/3,625억 원)이 새롭게 진입했다. 이들 기업은 명확한 비전을 바탕으로 펜데믹과 4차 산업 혁명 등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사업 확장을 도모함으로써 성장세를 이어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터브랜드는 ‘2022년 베스트코리아 브랜드’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들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브랜드와 비즈니스의 본질을 파고드는 인간(Human)에 대한 연구와 고민이라고 설명하며, 본질을 파고들기 위해 고려할 세 가지 방안 -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는 ‘Human Truth’, △고객에게 가슴 뛰는 경험을 제공하는 ‘Human Heartbeat’, △소비자와 깊게 교감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Human Connection’ - 을 제안했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문지훈 대표는 “2022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과감한 도전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한 브랜드들이 각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만이 중요했던 시대는 지났기에,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슴 뛰는 경험과 깊은 교감을 선사하는 브랜드들이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는 리딩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22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랭킹은 인터브랜드 서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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