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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실·관계부처, '원전 세일즈' 후속조치 만전 기해달라"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우리 원전 안전하고 값싸다고 분명히 알렸다"
"우리 정부 대북 입장에 공감대…자유·인권·법치, 국내외 똑같이 적용"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2022-07-04 10:57 송고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다녀온 뒤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원전 세일즈를 위해서 백방으로 뛰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번 기회에 각국 정상들에게 우리 원전의 우수성, 안전성,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값싼 원전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관계부처와 대통령실은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여개 국가와의 양자회담을 통해서 원전, 방산,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안보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의미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나토 회원국, 파트너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도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한 공감대와 공조체계를 확실히 할 수 있었다"며 "제가 늘 강조해온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와 규범은 국제 사회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 국내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도 국내외 할 것 없이 똑같이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많은 국가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에 위기감을 갖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간의 연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경제 문제는 국내외가 따로 없다. 경제 안보와 관련한 순방의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대통령실이 부처와도 수시로 협의해달라"고 당부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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