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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건립 시동…이달 타당성 용역 발주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2-07-03 14:09 송고 | 2022-07-03 15:49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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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청량리역에 광역환승센터를 짓기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GTX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

해당 용역에 대한 사업비는 8억3000만원에 달한다. 용역 기간은 이달부터 2023년 6월까지며 낙찰사는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구축을 위한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청량리역 환승센터 지하화 검토 및 계획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시행 및 운영관리 방안 제시 등을 수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해당 용역을 발주했으나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1곳밖에 되지 않아 유찰됐다"며 "이후 올해 재공고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방계약법상 수의계약은 2번 유찰이 있고나서 가능하기에 이번 입찰에도 2곳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GTX-B, C노선이 동시에 지나는 청량리역에는 수평환승시스템이 구축된다. 수평환승시스템은 동일 승강장에서 바로 환승할 수 있는 구조로 청량리역을 지나는 GTX-B, C 노선에 설치해 교통편의를 극대화한다. GTX 운행시간과 배차간격 조정으로 GTX B, C노선 간 환승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
청량리역 앞 왕산로에 밀집된 버스장류장을 환승센터 중심으로 재편해 버스와 철도 간 환승동선을 줄이고, 지상부의 교통혼잡과 보행자 안전도를 개선한다.

청량리역 광장 하부에는 GTX, 지하철 1호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통합대합실을 설치해 GTX로의 접근성을 높인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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