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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북 '군사대비태세' 조정 비난…"칼 물고 뜀뛰기하는 것"

선전매체 "군사대비태세 조정은 전쟁 책동의 일환"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2-07-02 10:22 송고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 중인 F-35A 스텔스 전투기 모습.(국방부 제공) /뉴스1

북한이 우리 정부와 미국이 북한의 핵실험 시 '대북 군사대비태세 조정' 방침에 대해 한반도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제 무덤을 파는 길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대외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2일 논평을 통해 "대북 군사대비태세 조정은 칼 물고 뜀뛰기를 하는 것과 같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한미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 △미국 핵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 △작전계획 수정 △한국형 3축 체계의 갱신 완비 및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에 편입 △미국 전략자산들의 상시 배치 △미국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이동 전개 △한미일 군사협력 등 한미 간 장·단기 대북 군사대비태세 조정을 언급하며 "조선반도(한반도)에 조성되어 있는 오늘의 군사적 긴장을 단기, 장기적으로 더욱 고조시켜 나가겠다는 노골적인 공언이 아닐 수 없다"라고 공격했다.

이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태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전쟁 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장본인이 다름 아닌 미국과 윤석열 패당이라는 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다"며 "미국과 윤석열 패당이 떠들어댄 '장기, 단기 대북 군사대비태세조정' 타령은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 정세를 더욱 고조시키는 결과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지금 미국과 윤석열 패당이 핵전략 자산 전개와 미사일 방어체계 갱신, '작전계획' 수정 따위를 내들며 우리를 어찌해 보려고 하지만 오히려 그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길"이라며 "단기는 물론이고 장기적으로도 이러한 역학관계는 절대로 달라지지 않을 것이며 미국과 적대 세력들의 반공화국 군사적 압살이 가증될수록 그것은 절대불변의 법칙으로 더욱 굳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대외 선전매체인 메아리도 군사대비태세 조정에 '불순한 속심'이 깔려있다며 "북침 전쟁 수행을 위한 각본들을 숙달, 완비하고 실천에 옮기기 위한 전쟁 책동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메아리는 "우리 공화국은 지구상 그 어디에 있든 무자비한 정밀 타격으로 징벌할 수 있는 절대병기를 가진 세계적인 군사 강국의 지위에 올라서 있다"며 "군사대비태세 조정은 우리 국가의 군사적 강세 앞에 물거품이 될 전쟁 각본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깎아내렸다.

통일의 메아리도 군사대비태세 조정을 통한 미국 핵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대해 "조선반도와 주변 지역에서 긴장 격화의 악순환을 불러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이 핵전략 자산 전개로 △북침 핵전쟁 절차를 숙달하고 △유사시 핵 선제타격에서 불의성의 효과를 최대한 높이고 △남조선(남한)과 일본을 '3각 군사동맹' 안에 더 바싹 옭아매며 △동북아시아 지역에서의 독점적 패권을 장악하려는 음흉한 목적을 갖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지배주의 정책은 최악의 선택"이라며 "그로하여 미국은 무분별한 위협 공갈과 평화 파괴 행위의 후과를 스스로 심각히 총화하게 될 그날이 결코 먼 장래의 일이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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