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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떠나는 일라이에 "흔들지 않았으면"…속마음 고백

'우리 이혼했어요 2' 1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7-01 22:37 송고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 뉴스1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 © 뉴스1
'우리 이혼했어요 2' 지연수가 미국으로 떠날 전 남편 일라이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2'(이하 '우이혼2') 최종회에서는 일라이, 지연수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스튜디오 게스트로 나한일, 유혜영 커플과 함께 장가현, 지연수가 함께했다.
일라이의 미국 출국 일주일을 앞두고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눴다. 일라이는 임시 숙소를 구했다며 "민수에게 적응할 시간을 줘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민수에게 간다고 얘기하고 나오는 순간까지 웃으면서 씩씩하게 인사하자"라고 약속했다. 지연수는 "웃으면서 인사를 해야 아빠와 헤어짐이 긴 게 아니고, 슬픈 게 아니란 걸 아니까, 나도 울지 않을 테니까 씩씩하게 인사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일라이와 지연수는 아들 민수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민수가 케이크 촛불을 끄기 전, "아빠가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고백해 모두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일라이는 직접 만든 미아 방지 팔찌와 지난 4개월의 추억이 담긴 가족 앨범을 만들어 선물했다.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다시 한국에 오면 그때는 나랑 민수를 흔들어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연수는 "나는 민수와 평온하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큰 파도가 지나간 느낌이다", "나도 어른답지 못하게 들떠있었고, 아무것도 안 보였던 것 같아", "내가 너무 민수하고 같은 마음으로 기대했구나"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는 이혼한 연예인 &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보는 모습을 관찰하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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