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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보, 한·아세안 대화서 "IPEF 발전 위해 긴밀 협력"

10개국 중 7개국 참여… "호혜적 상생 연대 강화"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2022-07-01 17:19 송고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 (외교부 제공) © 뉴스1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 1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발전을 위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 차관보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6차 '한·아세안 대화'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여 차관보는 또 우리 정부의 외교 비전인 '글로벌 중추국가', 그리고 한국식 '인도·태평양 전략'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며 "인·태 지역 중심에 위치한 아세안과의 호혜적 협력을 통한 상생 연대를 더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 주도로 지난달 23일 출범한 IPEF엔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등 13개국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고 최근 피지가 추가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아세안 회원국 중 IPEF에 참여한 국가는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7개국이다.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는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대화엔 아세안 10개국 차관·차관보급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제26차 한·아세안 대화'. (외교부 제공) © 뉴스1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대화 참석자들은 한반도 정세와 미얀마 문제, 우크라이나 사태, 남중국해 동향 등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우리 측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시험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앞으로 제7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시 아세안 차원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요청했다.

아울러 우리 측은 "북한을 향해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대북 외교에서 유연하고 열린 접근을 견지할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세안 측도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역내 평화·안정 위협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을 통해 건설적 기여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여 차관보는 우리 정부가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추진 중임을 소개하며 이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도 당부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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