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사회 > 환경

폭우 뒤 태풍…4호 '에어리' 북상, 4일 오전 제주 영향권 (종합)

여수·광양·진주·통영 앞바다 지나며 직간접 영향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22-07-01 11:39 송고 | 2022-07-01 16:44 최종수정
1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120분 동안 10분 간격 동아시아 지역 RGB 주야간합성영상 © 뉴스1 황덕현 기자

동남아시아에서 우리나라 방향으로 북상해오던 열대 저압부가 1일 오전 제4호 태풍 '에어리'(Aere)로 격상했다.

4일 오전 제주 먼바다가 에어리의 영향권에 든 뒤 5일 오전쯤 남부지방, 특히 전라권과 경남, 부산이 직·간접적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에어리는 이날 오전 9시께 태풍 이름이 붙었다. 우리나라는 최대풍속 초속 17m 이상으로 발달한 열대 저압부를 태풍으로 부르고 있다.

위치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60㎞ 부근에서 북북동진 중이다. 이동 속도는 시간당 13㎞다. 중심기압 1002h㎩, 최대풍속은 초속 18m, 시속 65㎞다.

일본 서부 먼바다를 지나친 에어리는 4일 오전 9시쯤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260㎞ 부근까지 접근하겠다. 이때 강풍 반경이 280㎞로 예보돼 제주 일부지역에 직·간접적 영향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후 전남 고흥, 여수, 광양과 경남 진주, 통영 등 남해안을 따라 북상을 이어간 뒤 5일 오전 9시엔 부산 남서쪽 약 190㎞ 앞을 지날 전망이다.

6일 오전 9시께 독도 남남서쪽 약 70㎞ 해상에서 에너지를 잃고 다시 열대 저압부로 소멸 수순을 밟겠다.

내륙에 미칠 영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태풍의 강도가 비교적 강한 오른쪽 반원, 즉 위험반원을 내륙이 비껴가고 바람도 최대 풍속이 초속 24m(3일 오전 9시) 수준이 예보돼 있어 피해는 과거 등급 '강~초강력' 태풍에 비해서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에어리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풍'을 의미한다.

1일 오전 11시 기준 제4호 태풍 에어리 예상 진로(기상청 제공) © 뉴스1



ac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