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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룩에 태극기 배지'… 김건희 여사 외교 데뷔전 패션

노란색 블라우스·하늘색 치마…우크라이나 국기 연상
"영부인 패션, 국격이자 나라 상징하는 메시지"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2022-07-01 09:40 송고 | 2022-07-01 09:51 최종수정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0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을 찾아 사장 진영인 씨와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뉴스1

윤석열 대통령 스페인 방문에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시키는 복장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김 여사는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스페인 왕실이 주관하는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않고 대신 33년째 마드리드에 거주하며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진영인씨를 만나 담소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부모님과 같은 1세대 동포들의 노력이 한국과 스페인의 끈끈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시에 공개된 김 여사 패션에도 시선이 쏠렸다. 당일 착용한 노란색 블라우스와 하늘색 치마 차림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시킨다. 가슴 왼쪽 상단에 태극기 배지를 달았다.

이 같은 옷차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지적한 윤 대통령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불법적인 침공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재건과 평화 회복을 위해 필요한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 패션 정치를 두고 일각에서는 호평도 쏟아진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지난달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여사 패션을 칭찬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부인은 취임식 때 미국의 대표 브랜드인 랄프 로렌을 입었다. 이는 다시 말해 트럼프 대통령이 표방했던 퍼스트 아메리카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래서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고 그 나라를 상징하는 메시지이고 정치"라고 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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