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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7월 해외여행 수요 300% 늘었다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 후 해외 여행수요 급증
다낭 3000%↑…베트남 압도적 높은 예약률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22-07-01 09:27 송고
노랑풍선 CI© 뉴스1
노랑풍선 CI© 뉴스1
 
최근 국내외 항공규제 해제 및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면제되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7월,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1일 노랑풍선은 7월 한달 간 출발 예정인 해외 패키지 상품 예약 및 항공 발권 데이터(6.1~30)를 분석한 결과 예약률은 전월 대비 약 30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 시즌의 최고 인기 해외여행지는 베트남(다낭)으로 약 3000% 가까이 폭증하며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이어 터키, 서유럽(스페인·포루투칼,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필리핀(세부), 태국(파타야) 순으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노랑풍선은 올여름 휴가시즌에 베트남 지역이 가장 높은 선호를 보인 요인에 대해 △휴양과 관광 모두 충족 △여행 일정 부담 최소화 △코로나 이전 수준 상품가격 △항공 좌석 공급 확대 등으로 꼽았다.

또 최근에는 가족단위 여행 문의 및 허니문 상품 문의까지 증가하면서 휴양 위주의 여행지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노랑풍선을 통한 항공 발권율 역시 전월 대비 총 100%가량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 달 간 송출 객 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싱가포르이며 전월 대비 3배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증감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마닐라(800%) 였으며, 방콕(150%), 괌(200%), 프랑크푸르트(300%) 등도 크게 증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최근 필리핀의 입국 규정 완화에 따라 한국인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졌으며 3차 접종 완료자의 경우 코로나 검사 1회 제외, 음성확인서의 제출 의무도 면제됐다"라며 "또한 12세 미만 아동 역시 귀국 격리가 면제 되면서 마닐라를 경유해 보라카이, 세부, 보홀 등 여러 휴양지를 찾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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