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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후 흔들, 촬영 전 주춤…김건희 여사 모습에 '와글와글'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2-06-30 07:30 송고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와 악수하는 김 여사 (NATO 공식 계정 갈무리) © 뉴스1

나토(NATO, 북대서양 조약 기구) 정상 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일거수일투족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8일(현지시간) 한-호주 정상회담 후 윤 대통령 내외는 마지막 일정으로 스페인 국왕이 주최하는 만찬에 초대받아 마드리드 왕궁을 찾았다.  
특히 김건희 여사는 하얀 드레스와 하얀 장갑을 착용한 '순백의 패션'으로 등장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 내외가 왕궁에 들어선 후 스페인 국왕 부부는 만찬장 공식 포토존(촬영구역)에서 윤 대통령 내외를 반갑게 맞았고, 네 사람은 서로 악수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는 국왕 부부와 악수 후 팔을 약간 흔들흔들거리고, 기념촬영에서는 자리를 못 찾아 주춤거리는 등 아직은 어딘가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 국왕 부부는 주춤하는 김건희 여사에게 친절히 자리를 안내했고, 펠리페 6세 옆으로 간 김건희 여사는 다시 침착한 모습으로 사진 촬영을 마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 여사 식은땀 줄줄 흐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사람들이 하도 말이 많으니 행동이 조심스러운가 보다", "뭐 좀 어색하지만 김건희 여사 잘 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김 여사에게 자리를 안내하는 스페인 국왕 부부 (NATO 공식 계정 갈무리) © 뉴스1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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