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한국보육진흥원, 보육교직원 3만명 대상 심리검사 및 지원 사업 실시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22-06-29 09:34 송고
© 뉴스1
© 뉴스1

한국보육진흥원이 전국 보육교직원의 심리상태 진단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보육교직원 심리검사 및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7월 4일부터 시행되는 ‘보육교직원 심리검사 및 지원 사업’은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보육교직원이 경험하는 업무 부담과 관계 갈등, 직무스트레스 등이 증가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어 운영 중에 있다.
한국보육진흥원에 따르면, 본 사업의 종합심리검사에 참여한 보육교직원은 개인의 심리상태에 대한 상세한 진단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경우 전문가 상담과 힐링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심리검사와 상담 등의 후속 지원을 통해 참여 보육교직원의 마음건강요인 중 △우울 △불안 △스트레스 △불면 요인이 평균 11.3% 감소하였으며, 고위험군으로 평정된 보육교직원의 심리적 위험도가 일반군 수준으로 개선되는 등 마음건강 수준이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본 사업은 보육교직원 선착순 3만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직 보육교직원이라면 오는 7월 4일부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육진흥원 ‘마음성장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한국보육진흥원의 주요 사명 중의 하나는 보육교직원의 행복한 삶,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다”라며 “보육교직원은 종일 영유아와 함께 생활해야 하는 보육업무 특성상 정작 본인 마음 상태나 소진 관리 등에 소홀해질 수 있는데, 본 사업을 통해 보육교직원 스스로의 신체적, 심리적 상태, 회복력 등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육진흥원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통해 중앙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지정ㆍ운영하게 되어 보육 및 양육 정책을 아우르는 통합 육아 증진사업 수행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haezung2212@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