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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男과 하룻밤 후 임신…알고보니 제자" 美교사 충격 고백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2-06-29 08:59 송고
에이미 쿱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에이미 쿱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건 수업 계획에 없었어요"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던 선생님에서 성인 콘텐츠 모델로 전향한 교사가 클럽에서 술에 취해 하룻밤 잠자리를 가진 뒤 임신을 했다. 아이의 아빠는 알고 보니 그녀의 옛 제자 중 한 명이었다.
28일, 뉴욕포스트는 온리팬스(OnlyFans, 구독 기반 성인 콘텐츠 플랫폼) 모델인 에이미 쿱스(33)가 자신의 깜짝 임신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쿱스는 임신 소식을 전하며 "나의 임신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이 질타를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아이에게 훌륭한 엄마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아이의 아빠는 쿱스가 교사로 일하던 2016년에 처음 만난 전 제자로, 이 남자는 당시 16세였고 현재는 22세 대학생이라고 알려졌다.

쿱스는 지난해 말 한 클럽에서 만난 남자와 그의 집에서 하룻밤 잠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이 남자가 "미스 쿱스"라고 불렀을 때 자신의 전 제자인 걸 깨달았다고 한다.
이 남자는 자기가 전 제자인 것을 증명하기 위해 쿱스에게 졸업앨범을 꺼내서 보여줬다고 한다.

쿱스는 "남자가 자신의 학생이었다는 것을 진작 알았다면 그의 집에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당시, 쿱스는 한때 자신이 가르쳤던 학생과 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이 매우 당황스러웠고 다시는 그를 만나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했다.

한편, 쿱스는 지난해에 그녀의 선정적인 사진이 가득한 '온리팬스' 계정을 학교 관계자들에게 발각된 후 교사를 그만뒀다.

또, 지난 3월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유부남들하고만 잠자리를 가진다"며 다른 여성들을 위해 바람피우는 남자의 4가지 특징을 공개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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