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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최대 장점, 꾸준한 안타 생산 '무안타 경기 15.3%'

출전한 72경기 중 61경기에서 안타 기록
6월에는 무안타 경기가 두 번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06-29 06:00 송고
이정후. 2022.6.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년 연속 타격왕에 도전하는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의 최대 장점은 꾸준한 안타 생산 능력이다. 올해 이정후가 출전한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것은 15.3% 수준이다.

이정후는 26일 열린 KBO리그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번째 타석까지 안타를 치지 못했다. 내야 땅볼이 2개, 외야 뜬공이 2개였다. 그러나 이정후는 9회초 찾아온 5번째 타격 기회에서 상대 마무리투수 최준용의 체인지업을 때려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28일 펼쳐진 KBO리그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5회말 1사 1, 2루에서 시즌 14번째 홈런을 쳤는데 이날 이정후의 유일한 안타였다. 
그는 이 홈런으로 15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부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2경기로 늘렸다.

이정후는 2017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가장 위대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그는 안타(98개), 출루율(0.426), 장타율(0.581) 부문 1위, 타율(0.351) 및 홈런(14개) 부문 2위,타점(55개) 부문 3위 등 각종 기록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많은 기록도 새로 쓰고 있다. 이정후는 4월17일 잠실 두산전에서 최연소(23세 7개월 28일) 및 최소 경기(670경기) 900안타 기록을 갈아치웠고, 6월 들어서도 진기록을 세웠다.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KBO리그 1000번째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더니 24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최연소(23세 10개월 4일) 및 최소 경기(725경기) 200루타 200개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정후는 통산 728경기에서 981개 안타를 치고 있는데 이 흐름이면 아버지 이종범이 보유한 최소 경기(779경기) 1000안타 기록을 19년 만에 갈아치울 수 있다.

이렇듯 완성형 타자로 진화하고 있는 이정후의 기록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무안타 경기 비율이다.

이정후는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26차례 기록하며 이대호(롯데), 소크라테스 브리토(KIA·이상 30차례), 손아섭(NC 다이노스),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이상 29차례)보다 적지만 무안타로 침묵한 경우가 매우 드물다.

이정후는 올해 출전한 72경기에서 11차례만 무안타로 침묵했을 따름이다. 이는 소크라테스(72경기 중 15경기), 이대호(70경기 중 18경기), 피렐라(70경기 중 19경기), 손아섭(72경기 중 19경기) 등과 비교해도 낮은 비율이다.

특히 이정후의 안타 생산 능력은 6월에 더 돋보인다. 그는 4월에 24경기 중 4경기(16.7%), 5월 25경기 중 5경기(20%)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으나 6월에는 23경기에서 2경기(8.7%)만 안타 소득 없이 물러났다.

이정후는 플레이의 기복이 없다. 상대 투수의 유형, 구종을 가리지 않고 안타를 부챗살 방향으로 때리고 있다. 이에 이정후의 월간 타율은 0.323(4월)-0.330(5월)-0.402(6월)로 점점 좋아지고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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