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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고별전? FC서울, 부산교통공사와 FA컵 8강서 격돌

대구-포항, 울산-부천 등 29일 맞대결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06-28 17:03 송고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의 16강전 경기, 3대1 승리를 거둔 서울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5.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최근 주춤하고 있는 K리그1 FC서울이 3부리그(K3)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부산교통공사와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서 만난다. 오는 30일까지 2개월 단기계약을 맺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의 서울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은 28일 부산아시아드보조구장에서 부산교통공사와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 결과 만큼이나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황인범의 거취다. 현재까지는 29일 부산교통공사전이 황인범의 서울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서울은 어떻게든 황인범을 붙잡길 원하고 있지만, 황인범이 유럽 빅리그에서 오퍼를 받아 서울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루빈 카잔(러시아)에서 뛰었던 황인범은 올해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해 5~6월 2개월 간 단기계약으로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서울과 상대하는 부산교통공사는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고 있다.

3월 인천남동구민(K4리그)를 2-1로 제압했던 부산교통공사는 4월 K리그2(2부) 김포FC를 2-1로 꺾고 FA컵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남 드래곤즈(K리그2)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혈투 끝에 5PK4로 이겼다.

K3 부산교통공사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기성용, 나상호, 조영욱 등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서울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떨어지지만 지난해 전남이 1부리그 팀들을 꺾고 정상에 올랐던 것처럼 결과를 속단할 수 없다.

FA컵 최다 우승팀(5회)인 K리그1 수원 삼성은 같은 시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다. 전북은 통산 FA컵 4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두 팀은 지난 22일 같은 장소에서 K리그1 2022 17라운드 경기를 펼쳤는데 당시 전북이 2-1로 이겼다. 양 팀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떨어졌던 전북은 어느새 K리그1 2위(승점 32)로 올라섰고, 수원은 최근 연패를 거듭하며 11위(승점 18)까지 떨어졌다. 수원은 리그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FA컵에서의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같은 시간 울산에서는 K리그1 선두인 울산 현대가 K리그2 3위 부천FC를 상대한다.

올해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서 탈락했던 울산은 리그와 FA컵 우승을 동시에 차지해 '더블'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이 밖에 대구에서는 지난해 준우승팀인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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