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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만 보였던 고양이역카페…힘든 속사정 들어준 수의사들[펫톡톡]

인천시수의사회, 예방접종 중성화 등 진행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022-06-27 15:02 송고 | 2022-07-09 20:19 최종수정
인천시수의사회 봉사단은 26일 영흥도 '고양이역 카페'에서 수의료 봉사를 진행했다.(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인천시수의사회 봉사단 '야나'가 지난 26일 영흥도 '고양이역 카페'를 찾아 수의료 봉사를 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고양이역 카페는 버려진 고양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60여마리 고양이들을 보호 중이다.

열차를 감성적으로 리모델링해 동화마을같이 예쁜 인테리어가 특징인 이 카페는 귀여운 고양이들이 많아 해변가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봉사에 나선 이유는 고양이 입양 카페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카페 주인이 수년 동안 혼자 사연이 많은 고양이들을 떠안고 있지만 카페 수익만으로는 관리와 치료비를 감당하기가 어렵다. 일부 고양이들은 중성화도 돼 있지 않아 자체 번식까지 우려된 상황.

카페의 속사정을 들은 오보현 야나 단장과 옹진군 동물복지팀은 논의 끝에 고양이역 카페 봉사에 나서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전상욱·이재필·이경환·김현두 수의사 등은 이번 봉사에서 38마리 고양이들을 위해 예방접종과 구충 등을 진행했다. 이 중 18마리는 중성화수술 봉사도 실시했다.

정철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분회장과 연구원들은 수술을 지원했고, 강원대 수의대 동아리 와락 학생들은 수의사들을 보조했다. 녹십자수의약품에서는 약품을 후원했다. 

박정현 인천시수의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올해 첫 봉사가 늦어졌지만 여러 봉사자들 덕분에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많은 동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수의사회 봉사단은 26일 영흥도 '고양이역 카페'에서 수의료 봉사를 진행했다.(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인천시수의사회 봉사단은 26일 영흥도 '고양이역 카페'에서 수의료 봉사를 진행했다.(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인천시수의사회 봉사단은 26일 영흥도 '고양이역 카페'에서 수의료 봉사를 진행했다.(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인천시수의사회 봉사단은 26일 영흥도 '고양이역 카페'에서 수의료 봉사를 진행했다.(수의사회 제공) © 뉴스1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및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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