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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로 새 신화 쓴다"…과기정통부, 5년간 1조원 투입

과기정통부, 제1차 AI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 개최
기술 개발·수요 창출·인재 양성…"글로벌 시장 선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22-06-27 15:00 송고 | 2022-06-27 16:37 최종수정
27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본원에서 '제1차 인공지능(AI)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 제공) © 뉴스1
27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본원에서 '제1차 인공지능(AI)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 제공) © 뉴스1

반도체 산업 키우기에 매진 중인 정부가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육성에 적극 나선다. 
27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본원에서 '제1차 인공지능(AI)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달 이 장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추진된 AI 반도체 기업과의 간담회에서의 내용을 토대로 마련됐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AI 반도체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2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경망처리장치(NPU), 지능형 메모리 반도체(PIM) 등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미국 등 선도국과의 공동 연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국산 AI 반도체 수요 창출 또한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반도체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데이터센터를 국산 AI 반도체로 구축하는 사업을 오는 2023년 신설하고 AI 개발자에 컴퓨팅 파워를 무상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AI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하고 성능을 검증하는 'AI⁺ 칩(Chip)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지능형 폐쇄회로(CC)TV, 스마트시티 등 공공사업에도 국산 AI 반도체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대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도 조성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PIM 반도체 및 NPU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 기관에 기술자문을 제공한다. 양사는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기획 과정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관련 전문인력 7000명도 양성한다. 'AI 반도체 연합전공'을 개설하고 반도체 설계·제작 교육과정 또한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2023년 'AI 반도체 대학원'도 신설한다.

이날 이 장관은 "AI 반도체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경제·산업적 가치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며 메모리반도체·파운드리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선점 가능한 분야"라며 "AI 반도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시스템반도체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차 AI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는 해당 분야 민·관 최고위(CEO급) 협력채널로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비롯한 주요 기업·대학·연구소의 대표인사 및 최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최고위 전략대화를 정례화해 정부의 AI 반도체 정책과 투자방향을 공유하고 민·관의 전략적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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