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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000명 넘는 미래 개발자 육성…"IT생태계 저변 확대"

SSAFY 동문회 결성…SW개발자 양성 선순환 구조 구축
삼성, 청년 고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 참여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2022-06-27 10:21 송고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7기 입학식 © 뉴스1

삼성이 미래 개발자 육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청년 취업부터 기업 경쟁력 강화, 경제 활성화까지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국내 정보통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8년 8월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며 2018년 12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교육생을 늘려 올해 1월 교육을 시작한 7기부터는 모집 규모를 기수당 1150명으로 확대했다.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SSAFY에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서울과 대전·광주·구미·부울경(부산 소재) 캠퍼스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받는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수업 © 뉴스1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SW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을 통한 실전 프로젝트 등으로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

1학기 교육은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역량을 높여 SW 개발자로서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과정으로 구성했고, 2학기는 현업과 유사한 개발 환경에서 SW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전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교육생들에게는 SW 역량을 높이고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연계 실무 프로젝트, 국내 SW 콘퍼런스 참가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 지원비를 제공한다.

특히 1년간의 SW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개인별 진로상담·면접 컨설팅·취업 실전 역량 교육 등을 실시한다. SSAFY 교육생 전용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도 개최한다.

대전·광주·구미·부울경 캠퍼스 교육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정부 훈련 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6기 수료식 © 뉴스1

SSAFY가 지금까지 배출한 수료생만 3000명이 넘는다. 소규모로 운영되던 수료생 커뮤니티도 확대해 '동문회'를 결성하고, 지난 9일 SSAFY 서울캠퍼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국내 우수 IT 기업과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SSAFY 수료생들은 폭넓은 교류를 통해 SW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계속 키워나가고, 커리어를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또 SSAFY 동문회는 교육생 대상으로 선배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하는 멘토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SSAFY 교육생들이 경쟁력 있는 차세대 SW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 SW 개발 담당 직원들도 멘토로서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약 90명의 삼성 임직원 멘토단은 SSAFY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현업 개발자 선배로서 △SW 학습법 코칭 △개발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진로·커리어 설계 조언 △고민 상담 등을 실시한다. 또 특강 등 다양한 형태로 교육생에게 조언을 실시하기로 했다. SSAFY 출신으로 삼성에 입사한 직원 12명도 참여해 청년 취업 지원 활동에 나섰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밋업 © 뉴스1


SSAFY는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SSAFY'는 6기까지 3678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2770명이 취업해 75%의 취업률을 보였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5%를 차지하는 965명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유플러스, 롯데정보통신, 신세계 I&C, 현대오토에버, 현대모비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IT·금융권과 같은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취업한 기업의 수만 730개에 달한다.

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SSAFY 수료생들이 늘어나면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아 채용 시 우대하는 기업들도 생겨났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현대오토에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등 120여개에 달한다.

한편 SSAFY는 청년 고용 활성화 정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와 '기업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기수 규모를 1150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8월에는 고용노동부·한국경영자총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지난해 9월에는 국무총리실 주관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맺는 등 청년 대상 우수 프로그램 발굴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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