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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울산, 최하위 성남과 0-0 무승부…3위 제주는 강원에 패배(종합)

강원 10위로 도약, 김대원 2골2도움 활약
포항과 김천은 1-1 무승부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06-26 21:48 송고
울산 현대가 성남FC와 0-0으로 비겼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최하위 성남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비겼다.

울산은 26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 성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8~9명이 수비에 나선 성남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12승4무2패(승점 40)가 된 울산은 전날(25일) 대구FC와 1-1로 비겼던 전북 현대(9승5무4패·승점 32)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는 데 실패했다. 성남(2승6무10패·승점 12)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초반부터 개인 기술을 앞세워 성남 골문을 몰아쳤다. 반면 성남은 '두 줄 수비'로 일찍 문을 잠궜다.

울산은 전반 15분 김민준이 이명재의 크로스에 정확하게 발을 갖다대지 못해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울산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34분과 전반 42분 바코가 슈팅했으나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울산과 성남의 경기(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후반전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성남은 뮬리치와 팔라시오스 등을 이용한 역습 외에는 대부분 수비에 치중했다.

울산은 후반 5분 윤일록의 슈팅이 옆그물에 맞았고, 후반 7분 박용우의 프리 헤딩이 골문을 빗나가는 등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했다.

울산은 성남의 두 줄 수비를 피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좌우로 돌리며 틈을 엿봤지만 워낙 간격이 촘촘해 슈팅 기회를 잡기가 어려웠다.

후반 9분 윤일록의 감아차기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35분 얻은 페널티킥은 비디오 판독 끝에 취소됐다. 후반 43분 이청용의 결정적 찬스마저 성남 곽광선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엄원상이 혼전 상황에서 골을 넣었으나 또 비디오판독에 의해 취소됐다. 후반 52분 박주영이 날린 회심의 슈팅마저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울산은 파상 공세를 펼치고도 득점에 실패, 최하위 성남을 상대로 승점 1점만 추가하는 데 그쳤다.

포항 스틸러스와 김천 상무의 경기(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같은 날 열린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김천 상무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포항은 7승6무5패(승점 27)로 5위에, 김천은 4승7무7패(승점 19)로 9위에 각각 자리했다.

포항은 전반 13분 임상협이 정재희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김천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42분 김지현이 권창훈의 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를 잡은 뒤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칩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로는 김천의 페이스였다. 김천은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김경민이 투입되자마자 헤딩으로 역전골을 터뜨렸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강원FC는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난타전을 펼친 끝에 4-2로 이겼다. 앞으로 춘천에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인 강원은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5경기 만에 승리하며 4승6무8패(승점 18)를 기록,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권 도약을 위해 갈 길이 바빴던 제주는 강원에 일격을 당하며 3위(8승5무5패·승점 29)에 머물렀다.

이날 강원 승리의 주역은 '2골2도움'으로 4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린 김대원이었다. 김대원은 전반 21분 문전 혼전 상황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41분 이정협의 다이빙 헤딩골을 도왔다. 이정협은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김대원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1분 김진호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다시 한 번 골을 넣었다.

제주가 후반 7분과 후반 18분 주민규의 연속골을 앞세워 한 골 차이로 추격했지만, 강원은 후반 32분 김대원의 프리킥을 임창우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다시 한 골을 달아났다.

강원은 막판까지 이어진 제주의 추격을 뿌리치고 두 골 차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강원의 김대원(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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