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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3타 잃고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3R 선두

김세영·최혜진 등 공동 2위와 3타 차
개인 통산 4승 및 메이저대회 3승 도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06-26 09:30 송고 | 2022-06-26 10:51 최종수정
전인지가 26일(한국시간) 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선두를 수성했다. © AFP=뉴스1

전인지(28·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셋째 날 3타를 잃고도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인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89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공동 2위 김세영(29·메디힐), 최혜진(23·롯데), 렉시 톰슨(미국) 등과 3타 차로 앞서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015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정상을 차지했던 전인지는 2016년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8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에서 LPGA 통산 3승째를 수확했던 전인지는 이후 정상에 오른 적이 없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공동 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 코스 레코드로 출발한 전인지는 2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이며 기세를 이어갔다. 다만 3라운드에서는 3오버파로 주춤했다. 그래도 사흘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서 내려오지 않으며 통산 4승 및 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1번홀(파4)부터 보기로 출발한 전인지는 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했지만 7번홀(파3)과 11번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전인지가 26일(한국시간) 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선두를 수성했다. © AFP=뉴스1

전인지는 12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보태며 타수를 줄였다. 그러나 15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하더니 16번홀(파5) 더블보기로 흔들렸다.

남은 홀들을 파로 마무리한 전인지는 3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는 경기 후 "16번홀에서 큰 미스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오늘 기복이 있어 힘들기도 했지만 최대한 잊고 내일 철저하게 집중력을 발휘해서 원하는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1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랐다.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이 대회 우승을 했던 박인비(34·KB금융그룹)는 이날 1오버파를 치며 유소연(32·메디힐), 이미림(31·NH투자증권) 등과 공동 35위(2오버파 218타)에 자리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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