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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원숭이두창’ 방역대책반 구성 등 대응체계 구축

방역대책반 4개팀 22명, 전담병원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지정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2022-06-23 18:28 송고
질병관리청이 원숭이두창 의사환자 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내국인 1인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22일 밝혔다. 확진자가 처음 발생함으로써 원숭이두창에 대한 위기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 이날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청사에 원숭이두창 주의를 알리는 문구가 모니터에 송출되고 있는 모습. 2022.6.22/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국내 첫 원숭이두창 감염증 환자 발생에 따라 경기도가 방역대책반 구성, 전담병원 지정 등 비상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2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표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보건건강국장을 방역관으로 △총괄팀(질병정책과) △역학조사팀(감염병관리지원단) △환자관리팀(질병정책과) △진단검사팀(보건환경연구원) 등 4개팀 22명으로 방역대책반을 구성했다.

일선 시·군에서는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역학조사반을 1개씩, 총 48개반 288명을 편성하며 도와 시·군 간 24시간 공동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 방역대책반은 도내 의심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 확진자에 대한 격리 조치 등 즉각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의심 사례에 대한 예방법 홍보 활동 등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 강화에 나선다.

원숭이두창 전담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지정했으며 전담 병상 2개를 확보했다. 도는 추후 환자 발생 추이에 따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추후 코로나19처럼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해 질병관리청이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또는 심각으로 격상 시 경기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대응을 위해 의료기관의 의심환자 진료 및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신고체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별 의료계와 협조해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의료진 안내문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지만 중증도는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감염 시 발열·두통·근육통·근무력증·오한·허약감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발진증상을 보인다. 증상은 감염 후 5∼21일(평균 6∼13일)을 거쳐 나타나며 2∼4주간 지속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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