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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갑종장교전우회, 호국영령 추모제·안보결의대회 개최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2-06-23 17:42 송고
(육군 갑종장교전우회 제공)© 뉴스1
(육군 갑종장교전우회 제공)© 뉴스1

육군 갑종장교전우회가 한국전쟁(6·25전쟁) 제72주년을 이틀 앞둔 23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호국영령 추모제와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우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호국영웅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할 것"이라며 "유공자와 유가족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고 예우하겠다"는 추모메시지를 전했다.

갑종장교는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제1기가 임관한 이래 1969년 230기까지 4만5424명이 임관했다. 6·25전쟁 당시엔 1~49기 1만550명이 임관해 중·소대장으로서 전장을 누비다 805명이 산화했다.

또 월남전 파병 땐 갑종장교 1만4712명이 소·중·대대장 등으로 참전했다. 전체 참전 장교의 65.7%가 갑종장교였고, 전장에서 174명이 전사했다.

갑종장교 출신 인사 가운데 국가유공자는 9980명이다. 이 중에서 무공훈장 수훈자는 태극무공훈장 3명, 을지무공훈장 46명, 충무무공훈장 430명 등 5314명에 이른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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