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할로란 (FC서울 SNS 캡처) © 뉴스1 |
K리그1 FC서울이 호주 국가대표 출신 측면 공격수 벤 할로란(30)과 작별했다.
서울은 23일 구단 채널을 통해 "지난 겨울 FC서울에 합류했던 벤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지했다.측면 날개 자원인 벤은 올 1월 아시아쿼터 선수로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벤은 호주 A리그뿐 아니라 독일 분데스리가 등에서 활약했고 2014년에는 호주를 대표해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던 베테랑 공격수였다.
하지만 정작 K리그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K리그 출전이 2경기 뿐이었을 정도로 기회가 거의 없었다.FC서울은 "그 동안 함께했던 벤의 활약에 감사드리며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벤과 결별한 서울은 새 외국인 선수를 물색한다는 구상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