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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남도 꽃정원 6만명 찾아…지역경제도 ‘활짝’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2022-06-23 16:50 송고
지난달 28일 개장한 가평 자라섬 남도 봄 꽃정원에 꽃양귀비가 빨갛게 피어났다.© 뉴스1 양희문 기자

오는 25일 폐막을 앞둔 가평 자라섬 남도 봄 꽃정원에 6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처럼 늘어난 관광객에 지역 상인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22일 기준 가평 자라섬 남도 봄 꽃정원에 찾은 방문객은 5만6788명(무료 1만266명, 유료 4만65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열린 봄 꽃정원 방문객 3만5102명 대비 61.8%(2만1686명) 늘어난 수치다.

군은 꽃정원 방문객에게 입장료(5000원)를 받고 있다. 대신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동일 가격의 가평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꽃정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가평 곳곳을 관광하게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의도다.

현재까지 가평 관내에는 2억3000만원에 달하는 상품권이 풀렸다. 지난해 약 1억3000만원의 상품권이 제공된 것과 비교해 1억원가량 늘었다. 유료 방문객이 전년 대비 72.9%(1만9597명) 증가해서다.

가평지역 상권도 모처럼 늘어난 관광객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가평잣고을전통시장 상인 A씨(58)는 “코로나19 사태로 장사를 접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꽃정원 개방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지역에 돈을 쓰니 이제 좀 숨통이 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 B씨는 “음식 장사는 신선도가 중요한데 그간 장사가 안 돼 폐기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며 “그래도 이 같은 축제가 있으니 사람들이 몰린다. 다시 활기를 찾는 분위기”라고 했다.

자라섬 남도 꽃정원은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린다. 지난달 28일 개장한 이번 꽃정원의 개방 기간은 25일까지다. 다가오는 가을 꽃정원의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가평은 공장도, 기업도 없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다. 이 때문에 관광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했다”며 “꽃정원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이로 인한 경제적 이득이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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