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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밝게, 언행도 바르게"… 간부 검열 강화하는 북한

노동신문 "타고난 성격, 이해할 문제 아냐"… '성격 개조' 지시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2-06-23 10:55 송고 | 2022-06-23 14:48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당 일꾼들의 '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당 일꾼의 품성에 당의 영상이 비낀다"며 "당 일꾼들은 항상 군중이 자기의 모습에서 어머니 우리 당의 체취와 따사로운 손길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언제나 사람들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대해주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당 일꾼들의 잘못된 언행을 지적하면서 당원으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교육했다. 주민들과 직접 대면하는 당 일꾼들의 자세를 통해 당에 대한 주민들의 충성심과 존경심을 고취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고상한 품성은 타고난 것이 아니다'라는 기사를 통해 "일부 당 일꾼들 속에서 사람들을 대할 때 인상이 밝지 못하거나 언행이 바르지 못한 편향도 나타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성격상의 문제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이해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며 "당 일꾼이기 때문에 더욱 심중한 문제로 보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품성을 타고난 것으로 여기면 언제가도 고상한 품성을 지닐 수 없다"며 '성격 개조'를 통해 당 일꾼들이 인민들 속에서 고락을 함께하는 적극적이고 바른 태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수선한 상황을 당 일꾼들의 잘못된 태도로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문은 "성격이 천태만상이라도 고상한 품성은 하나같아야 한다"며 "당 일꾼의 품성에 당의 영상이 비끼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 일꾼들은 항상 군중이 자기의 모습에서 어머니 우리 당의 체취와 따사로운 손길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언제나 사람들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대해주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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