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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윤은혜와 17년째 열애설에 "결혼하면 끝나는데 왜 안하는지"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2-06-23 08:35 송고 | 2022-06-23 10:10 최종수정
KBS 2TV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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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종국이 윤은혜와 17년째 이어지고 있는 열애설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종국이 출연해 MC 송은이 김숙 정형돈과 오프닝 토크를 나눴다.

이날 김종국은 "나는 사실 'X맨' 때부터 시작해서 일요일에 계속 (예능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때 'X맨'을 너 때문에 봤다"며 "(윤)은혜랑 잘 됐으면 했다"고 말하며 김종국과 윤은혜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숙은 "아직도 그 얘기가 이어져가고 있나"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귀 막아준 게 얼마나 화제가 됐어"라고 답했다. 송은이가 언급한 장면은 'X맨' 코너 중 '당연하지'에서의 한 장면으로, 김종국이 윤은혜의 귀를 막아 러브라인이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정형돈은 "이 정도면 전래동화 아니냐"고 했고, 송은이는 "그 이후에 예능에 명장면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KBS 2TV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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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형돈은 연예계 대표 루머(뜬소문)로 김종국과 윤은혜, 김숙과 이대형을 꼽았다. 그러자 김숙은 김종국에 "너는 (결혼) 날짜 잡았어?"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나는 10년 전부터 잡혀 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민경훈 "그런데 이 얘기 나올 때마다 형 왜 아니라고 안 해?"라고 날카롭게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계속 말을 이어가면 얘기가 계속 커져서 방송에 쓰게 된다"며 "나는 가만히 있어서 짧게 하고 넘어간다, 맞장구 치는 순간 길어진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대형과 열애설이 불거진 김숙은 "그럼 나도 가만히 있으면 되나"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먼산 보면 된다"고 조언했지만, 김숙은 "저도 먼 산 봤는데 (이대형과) 결혼 날짜도 잡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종국은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 없어진다"며 "상대 중 누구 하나 결혼하면 끝난다"고 했지만, 윤은혜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왜 안 하는지 모르겠다, 죽겠다"고 토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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