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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5개월 만에 매출 1000억원 돌파…전년비 61% 증가

올해 1~5월 수주 매출액…지난해 9개월치 5개월 만에 달성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22-06-22 08:00 송고
알스퀘어 제공 © 뉴스1
알스퀘어 제공 © 뉴스1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인 알스퀘어의 최근 5개월간 수주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스타트업과 투자 시장에 찬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는 지난 5개월간(1~5월) 누적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개월간 쌓은 실적을 5개월만에 조기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1% 증가했다.

회사의 실적 개선은 기존 상업용 부동산(오피스·리테일·물류센터 등) 중개 및 공간 재구성 사업의 견고한 성장, 데이터 비즈니스와 해외 등 부동산 연계 사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덕분이라고 알스퀘어는 설명했다.

특히 전수조사를 통해 확보한 16만 건 이상의 국내외 상업 부동산 데이터베이스(DB)가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도 내놨다. 알스퀘어는 부동산 핵심 정보와 임대∙임차인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한 뒤 서비스를 제공해 계약 성사 가능성과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정보를 수집하고, IT 시스템을 활용해 상업용 부동산의 정보 불균형을 타파하는 혁신을 일으킨 것처럼,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데이터와 경험을 쌓고 있다"며 "기존 정보와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스퀘어 운영사인 부동산다이렉트는 최근 서비스명인 '알스퀘어'로 사명을 바꾸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진출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정보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알스퀘어는 대우건설의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조성 개발사업인 '스타레이크시티'에 참여 중이며, KCN베트남과 공단 부지 분양과 공장·창고 임대차 독점 계약을 맺고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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