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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 일제 상승…영국 1.50%↑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2-06-21 05:46 송고
ECB 본부 건물 © AFP=뉴스1
ECB 본부 건물 © AFP=뉴스1
    
지난주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과 스위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독일 닥스가 1.06%, 영국의 FTSE가 1.50%, 프랑스의 까그가 0.64% 각각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은 0.96% 상승했다.
이날 유럽증시가 일제 상승한 것은 지난 주 영란은행과 스위스중앙은행이 미국 연준을 추종해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주가가 많이 떨어지자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무역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좋게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15일 연준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자 16일 영란은행과 스위스중앙은행은 곧바로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스위스중앙은행은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했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2007년 이래 처음이다.
영란은행도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기준금리를 1.25%로 올렸다. 이로써 영란은행은 올 들어 모두 5번 금리를 인상했다.

이로 인해 지난주 유럽증시는 일제히 급락했었다. 이에 대한 저가매수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무역지표도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노예해방의 날'로 휴장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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