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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김남길 "이병헌과 '브로맨스'에 중점 두고 연기" 너스레 [N현장]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6-20 11:35 송고
배우 김남길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CHECK-IN 탑승안내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이다. 2022.6.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남길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CHECK-IN 탑승안내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이다. 2022.6.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남길이 이병헌과의 '브로맨스'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의 제작보고회에서 "부기장 역할을 맡았는데 비행기 안에서 (이)병헌이 형의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을 쫓아다니며 그걸 지켜보는 역할이었다"며 "병헌이 형과의 브로맨스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 지난해 열린 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며 영화 '관상'(2013) '더킹'(2017)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김남길은 극중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나선 부기장 현수를 연기했다. 

또한 김남길은 전도연에 대해서도 "국토부 장관 역할과 너무 잘 어울렸다, 대본 속 국토부장관 대사가 숙희 역할이 전도연 선배라는 걸 알고 너무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예고편 대사도 (전)도연이 누나가 하니까 임팩트가 있다"고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상선언'은 오는 8월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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