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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주간 33% 폭락, 연준 ‘자이언트 스텝’이 결정타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2-06-19 10:19 송고 | 2022-06-19 10:25 최종수정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대표적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9일 8% 정도 급락하는 등 지난 한주간 33% 이상 폭락했다.

이는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이 결정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19일 오전 10시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89% 급락한 1만89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 한주간 33.42% 폭락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폭락한 것은 암호화폐 헤지펀드인 3AC가 루나에 물려 파산위기를 맞고 있으며, 홍콩의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바벨 파이낸스’가 유동성 위기로 예금 인출을 중단하는 등 악재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연준의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이다. 지난 15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해 1.5%~1.75%포인트 수준으로 올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5일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8년 만에 최대폭인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또 7월에도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폭락세를 타고 있다. 15일 2만 달러에 머물던 비트코인은 18일 1만9000달러대 19일 1만7000달러대까지 밀렸다.

지난 한 주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시장의 유동성을 축소하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랠리했던 것은 초저금리로 시장에 돈이 넘쳐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금리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 암호화폐 호시절이 끝난 것이다. 실제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암호화폐 파티가 끝났다”고 이날 보도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7만 달러에 육박해 사상최고점을 찍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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