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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의 로지소프트 인수…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동반위, 티맵 제재하라"

총연합회 "티맵, 동반위 권고안 무시했다"
티맵 "부속사항에 인수나 투자 관련 논의는 없다"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2022-06-17 19:38 송고
장유진 한국대리운전총연화회장 및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제70차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된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대리운전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여부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2.5.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티맵모빌리티(티맵)의 대리운전 중개프로그램 업체 로지소프트 인수와 관련해 '대리운전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 단체인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총연합회)가 동반성장위원회에 티맵에 대한 제재를 요청하는 항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총연합회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5월24일 동반성장위원회는 6월1일부터 대기업의 확장을 자제하고 부속사항에 해당하는 중개프로그램 업체에 대한 논의를 3개월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며 "논의 기간 동안 (대기업은) 부속사항에 대한 어떠한 활동도 금지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티맵모빌리티는 중개프로그램 업체 인수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며 "티맵의 이와 같은 행보는 동반성장위원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신의와 시장의 질서를 해치는 악의적인 행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반성장위원회가 이와 같은 티맵의 광폭 행보를 묵과한다면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관장하는 동반위의 위상은 실추될 것이며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으로는 기존 전통시장을 보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총연합회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적합업종 권고안을 무시한 티맵모빌리티에 적극적인 제재를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총연합회가 동반위에 발송한 항의 공문에는 '티맵모빌리티는 사업 확장을 금지하라는 권고안을 위반했고 부속사항에 해당하는 사항 중 하나인 유선콜 중개프로그램에 관련된 내용을 71차 동반위까지 중지하라는 권고를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4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대리운전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안에 따르면 △대리운전업 시장에 신규 대기업 진입 자제 및 기존 진출 대기업 확장 자제 △대리운전업 적합업종 합의·권고는 전화 유선콜 시장으로 한정 및 기존 대기업의 현금성 프로모션 자제(플랫폼 포함) △대·중소기업은 대리운전 기사의 처우개선과 복지향상 노력 및 협의체 구성을 통한 합의 사항 준수 등이 담겼다.

다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유선콜 중개프로그램 △현금성 프로모션 등 합의서 부속사항(권고안 세부사항)은 추후 논의를 거쳐 다음 동반위 본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이번 로지소프트 인수와 관련해 권고안 부속사항에는 중개프로그램 업체에 대한 투자 혹은 인수에 대한 논의는 담겨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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