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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우수기관 ㈜케이티 등 48곳 선정

고용부-산인공, 컨소시엄 우수기관 시상식·포럼 개최
어수봉 이사장 "산업 대전환기 컨소시엄 능력개발사업 중요"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2022-06-17 14:10 송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우수기관 시상식이 1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인공 제공) /2022.6.17/ © 뉴스1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우수기관 시상식이 1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인공 제공) /2022.6.17/ © 뉴스1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에 대한 우수기관 시상식이 1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컨소시엄 사업은 기업·사업주단체 등이 자체 훈련시설을 활용해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에 훈련을 제공하고, 정부는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1년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6개 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전국에 141개(대중소상생 분야 70개, 전략 분야 71)의 공동훈련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협약기업 7만여개소, 모두 14만여명의 중소기업 재직자와 채용예정자들이 훈련을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시상식은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공동훈련센터와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유지 중인 자율 공동훈련센터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수기관에는 ㈜케이티, 삼성SDI㈜, ㈜케이티, 한국전기공사협회, ㈜현대미포조선, ㈜포스코, ㈜대동 등 대중소상생 분야 28개 기관이 선정됐다.
전략분야 공동훈련센터 우수기관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20개 기관이 올랐다.

또 고성과를 지속한 공동훈련센터인 '자율 공동훈련센터(연속 상위 20%)'에는 기업훈련 활성화 공로를 인정하는 인증패가 수여됐다.

이 밖에 현대로템㈜와 부산대학교는 지속적인 컨소시엄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주어졌다.

이들 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도 훈련을 통해 산업 내 필요한 인력 역량을 키우는데 힘쓰고, 대-중소기업 상생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 이후 이어진 포럼에서는 컨소시엄 사업 가치 확산을 위한 발전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업훈련활성화를 위한 '자율 운영-우수 성과 체계 구축을 위한 자율 공동훈련센터 활성화 방안'과 '중소기업 훈련 지원 확대를 위한 훈련 규제 완화'를 내용으로 한 주제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어수봉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의 특강도 마련됐다.

어수봉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훈련 격차 완화, 4차 산업과 대전환 시기 대비 등을 위해 컨소시엄 등 능력개발사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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