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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8명' 8일째 1만명 아래…확진자 '7일 격리' 4주간 유지한다(종합)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7130명, 해외유입은 68명
사망 9명, 나흘째 한자릿수…4차접종 60세 이상 30.2%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강승지 기자 | 2022-06-17 09:46 송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9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9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9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10일 9315명으로 떨어진 이후 8일째 1만명 미만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7130명, 해외유입은 6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26만364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아래인 것은 58일째, 5만명 아래인 것은 45일째, 3만명 미만인 것은 30일째다. 금요일 0시 기준으로는 지난 1월 21일 6764명 이후 21주일(147일, 4개월 27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방역 전문가들과 함께 4주일 단위로 유행 상황을 재평가하고, 그 이전이라도 방역지표가 기준을 충족하면 격리의무 조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전문가들은 '의료대응 여력 등 일부 지표는 달성된 것으로 평가되나, 사망자 등이 아직 충분히 감소하지 않았으며, 격리의무를 완화할 경우 재확산 시기를 앞당기고 피해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고 상황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1주전 대비 9310명, 2주전 대비 5430명 확진자 감소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6일) 7994명 대비 796명 감소했다. 1주일 전(10일) 9310명 대비 2112명 감소했다. 2주일 전(3일) 1만2538명 대비 5340명 줄었다. 1주일간(6월 11일~17일)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7647.4명이다.

최근 한 달 매주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5월 20일 2만5120명→5월 27일 1만6577명→6월 3일 1만2538명→6월 10일 9310명→6월 17일 7198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일간(6월 4일~17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2037→9832→5022→6171→1만3355→1만2155→9310→8440→7377→3823→9772→9431→7994→7198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만1198→9784→5005→6136→1만3296→1만2090→9277→8377→7299→3763→9735→9331→7904→7130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258명(서울 1277명, 경기 1716명, 인천 265명)으로 전국 45.7%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872명, 54.3%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7198명(해외 68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280명(해외 3명), 부산 475명, 대구 447명(해외 1명), 인천 290명(해외 25명), 광주 162명(해외 3명), 대전 177명(해외 2명), 울산 257명(해외 3명), 세종 59명, 경기 1723명(해외 7명), 강원 300명(해외 2명), 충북 188명(해외 7명), 충남 317명, 전북 183명(해외 2명), 전남 233명(해외 1명), 경북 448명(해외 2명), 경남 522명(해외 4명), 제주 137명(해외 6명), 검역 0명이다.

◇사망 나흘째 한자릿수…위중증 82명, 564일만에 최소 규모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82명으로 전날(16일) 98명보다 16명 감소했다. 지난 2020년 11월 30일 76명 이후 564일(1년 6개월 18일) 만에 최소 규모다.

주간(6월 11일~17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95명이다. 최근 2주일 동안 위중증 환자 추이는 '141→136→129→117→114→106→107→101→98→95→98→93→98→82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은 9명, 누적 2만4416명이다. 전날(16일) 발표된 8명보다 1명 증가했으며, 나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한 주간(6월 11일~17일) 75명이 사망했다. 주간 일평균 11명 규모다.

전주(6월 4일~10일) 주간 일평균 16명보다 5명 적다. 누적 치명률은 71일째 0.13%였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9→20→21→20→6→18→18→10→20→17→2→9→8→9명' 순으로 나타났다.

◇4차 접종자 1만64명 늘어…60세 이상 30.2%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1만64명 증가한 누적 430만4478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 국민 4차 접종률은 8.4%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30.2%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2177명 늘어 누적 3334만5641명이 됐다. 전 국민 3차 접종률은 65%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8%, 18세 이상 74.6%, 60세 이상 89.8%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875명 증가한 누적 4461만3835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86.9%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335명 증가한 누적 4506만2531명으로, 전 국민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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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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