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a16z가 택한 미티컬게임즈, 보라 블록체인 '거버넌스카운슬' 합류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 보라 블록체인 확장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2022-06-16 11:55 송고
메타보라 제공© 뉴스1
메타보라 제공© 뉴스1

게임 기술기업 미티컬게임즈(Mythical Games)가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의 거버넌스카운슬 멤버로 합류한다. 보라는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메타보라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거버넌스카운슬에 합류한 파트너사들이 블록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6일 보라네트워크는 보라 블록체인 노드(네트워크 참여자) 그룹을 뜻하는 거버넌스카운슬에 미티컬게임즈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미티컬게임즈는 보라 블록체인의 블록을 생성하고 토큰 보상을 받으며, 보라 관련 의사결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미티컬게임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콜 오브 듀티' 등 대작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 '블랑코스 블록파티'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유명 벤처캐피탈인 앤드리슨호로위츠(a16z)로부터 1억5000만달러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에도 등극했다.

보라네트워크는 이번 협업을 기점으로 미티컬게임즈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P2E(Play to Earn, 게임하고 돈 버는)' 생태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동시에 미티컬게임즈는 보라 블록체인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한다.

루디 미티컬게임즈 공동창업자는 "보라는 카카오게임즈 산하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다"며 "미티컬게임즈는 보라처럼 엔터테인먼트의 웹 3.0에 앞장서는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준 보라네트워크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웹 3.0 게임의 신흥 강자인 미티컬게임즈의 보라 참여를 환영한다"며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모션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1@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