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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가면' 차예련, 父 장례식장 찾은 전 시어머니 나영희에 분노(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2-06-15 20:30 송고 | 2022-06-15 20:35 최종수정
KBS 2TV '황금 가면' 캡처 © 뉴스1
KBS 2TV '황금 가면' 캡처 © 뉴스1

'황금 가면' 차예련이 나영희를 향한 분노를 표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 유수연(차예련 분)은 전 시어머니 차화영(나영희 분)이 자신의 아버지 유대성(전인택 분) 죽음의 배후라고 확신했다. 이 가운데 차화영, 서유라(연민지 분)가 장례식장을 찾아오자 분통을 터트렸다. 

이날 강동하(이현진 분)는 유수연의 아버지가 SA그룹 빌딩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유수연을 돕기 시작했다. 유수연은 강동하 덕분에 병원 내 CCTV를 확인할 수 있었고, 아버지가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만난 의사가 병원 소속 의사가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 "아무래도 아빠가 살해당한 것 같다"라며 여러 정황이 그렇다고 하자, 강동하는 자신의 연락처를 휴대전화에 직접 입력해줬다. 그는 "내 번호다, 혹시 도움 필요한 일 있으면 전화해라"라고 했고, 유수연은 고마움을 표했다.

경찰은 유대성 사망 사고를 실족사로 처리했다. 유수연은 수상한 점이 많다며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법의학 연구소를 찾아 부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유대성 손톱에서 다른 사람의 피부 조직이 발견됐다. 유수연은 "아빠 사고 전에 분명히 누군가 있었다"라며 재수사를 부탁했다. 하지만 김혜경(선우은숙 분)이 딸을 더는 힘들게 하기 싫다며 남편의 장례 절차를 밟았다. 

홍진우(이중문 분), 서유라는 결혼을 앞두고 상견례를 했다. 홍선태(박찬환 분)는 못마땅해 했고, 짧게 인사만 나눈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때 의문의 남성이 등장했다. 앞서 서유라에게 돈을 달라고 협박했던 가짜 사촌 오빠였다. 그는 "우리 유라 감당할 수 있겠냐, 유라가 강한 남자를 좋아한다"라고 말하는 등 서유라를 긴장하게 했다.

서유라는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돈을 달라고 협박하는 이 남자를 결국 살해했다. 늦은 밤 낚시터에서 만난 그에게 "난 욕심이 많아,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잠이 안 와. 어떻게든 손에 넣어야 돼"라면서 "누군가 그걸 방해하면 너무 화가 나, 죽이고 싶을만큼. 너만 사라지면 돼, 그럼 모든 게 끝나"라고 말하더니 남자를 물에 빠트렸다. 

이후 차화영, 서유라는 언론을 의식해 장례식장에 찾아갔다. 유수연은 "아빠가 왜 돌아가셨는지 회장님은 아시죠?"라며 "우리 아빠 목숨값이 돈으로 계산될 것 같냐. 우리 아빠 살려내!"라면서 차화영이 준비한 거액을 거절했다. 또 "이딴 돈 필요 없으니까 가져가! 우리 아빠 살려내라고!"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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